퇴근 후 가볍게 치맥하기 좋은 ' 치킨동무 '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8월 10일!

저에게 온 꿀 같은 휴일

밀렸던 할 일들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친구가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해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 " 오늘은 치킨이다! " 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동네 치킨집을 갔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단돈 만원!

( 하지만 이번 만큼은 난 마늘간장과 함께였다 )

' 치킨동무 ' 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독 멋있어보이는 치킨동무

매장은 8월11일 오늘

카페로 향하는 길에 찍었습니다

어제 못찍어서요.. :)

오후 13시에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매장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20살때 축구 보려고 갔던 날이 엊그제 같네요.. ( 아재..? )

이 곳에선 치킨 뿐만 아니라

맥주와 잘 어울리는 먹태와 감자튀김을 포함하여

다양한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보도록 하죠. 치킨 곁으로

뻥튀기와 맥주 지져스 오마이갓..

방문하자마자 바로 손들고

" 저희 마늘간장 한마리랑 생맥 500주세요~ "

친구놈이 분명 자기는 금주할거다 했는데

한잔 시켰다고 서운하다며 왜 안시켰나고 그러네요

( 제 맥주까지 뺏어서 마셨습니다.. 혼나야겠네요.. )

맥주는 뭐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쥰내 시원하고 목넘김까지 알차게 장전하고

뻥튀기 한입,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

사실 저희가 한마리 시켰는데

이거 분명히 모자를 것 같더라구요..

한마리 더 시킬 계획이였지만..

옆에 cu에서 학생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

가서 물 부어서 먹는데 비가 와서 개 망했습니다

( 그냥 치킨이나 뜯을껄.. )

마늘간장치킨 입장 그리고 그 녀석..

블로그 올리고싶다고 하니

자기 눈도 올려달라고 들이 내밀더라구요

여러분의 안구를 지켜야하는데..

얼굴 전체가 안나와서 다행입니다. 치킨을 보십쇼

( 제가 나왔더라면 여러분의 안구는 파괴 )

갓 튀겨진 우람한 자태

마늘향이 풍기며 나좀 먹어달라고 소리치는군요

안되겠네요. 혼내줍시다 :)

요 마늘간장 한마리를 시키면 저렇게 치킨이 등장하는데

플레이트 밑에는 마늘간장 양념이 듬뿍 담겨있어

가슴살과 같은 일명 ' 뻑뻑살 ' 도

밑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뻑뻑은 무슨

촉촉한 치즈케이크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양념으로도

양념소스, 간장소스 또한 판매하고 있습니다 ㅎㅎ

후라이드를 드신다면, 500원의 행복으로

다양한 소스와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생적으로도 맛도 가격도 모두 만족합니다

치킨 한입, 치킨무 한점, 그리고 맥주 한잔

말이 필요없죠?

지나가시는 회장님도 이건 못참을겁니다

맛이 아주 그냥 기가 막히거든요..

그렇게 서로 치킨에 사로잡혀

말없이 먹다보니 남은 치킨은 단 1조각

서로 쟁취하기 위해 손에 든 포크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이 펼쳐지다 왠일인지

친구가 배부르다네요? 하나님 맙소사

양보는 1번뿐, 제가 먹었습니다. 야무지게요 :)

 

이렇게 먹고 편의점에선

진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ㅎㅎ

막판에 비가 내린것을 제외하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네요~

 

치킨동무는 행신 sk뷰아파트 앞에 위치한

골목식당 느낌나는 치킨집입니다.

제가 행신에 살다보니 스펙트럼이 넓지않아

저도 작성하며 너무 아쉽네요... ㅠ

다음엔 서울을 비롯하여 다양한 식당에 가서

맛있게 먹어보고 리뷰도 남겨보겠습니다 :)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친구도 시간을 낼 수 있을 뿐더러치킨과 맥주 한잔의 낭만을 느끼고 싶을 때,' 치킨동무 ' 에서 치맥의 화려한 낭만을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