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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맛집

작지만 감성돋는 동네술집 ' 주전자 포차 '

by 영신이네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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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어제 8월 15일에 광복절을 맞이하여

열심히 8시간 근무를 달렸습니다..ㅠ

공휴 수당도 달달하게 받은 뒤,

뭐 여느때처럼 퇴근 후 술 한잔 걸치려고

동네 가까운 술집을 찾았죠

개인적으로 이곳은 알탕이 기가 막히긴 하지만,

다른메뉴도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

행신에서 아는 사람들은 자주 간다는 술집

' 주전자포차 ' 를 소개합니다 !

못찍어서 퍼온 매장 외형

보시면 알다시피 매장은 아기자기하죠?

마치 일본 변두리에 위치한 꼬치집이나

서울 골목 포장마차 느낌이 나지 않나요?

이런 아담한 바이브를 좋아해서

몇번 찾아와서 술 한잔 했었습니다 ㅎㅎ

해가 저물고 나서 먹으니

분위기도 조용하고 딱 좋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집에 있다가 나왔기에

저보다 먼저와서 이미 마시고 있었습니다.

허겁지겁 가서 배고파서 뭐 하나라고

주워먹을 생각에 갔는데 두부김치는 이미

다 털려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안 시켜본 메뉴를 주문하고

소주 몇잔으로 속 좀 깨끗하게 만들고

시간이 조금 걸려 담배도 태우고..

( 배달이 많이 들어왔었더라구요 ㅠ )

요래저래 하다보니 드디어 안주가 나왔습니다 ><

 

쫄깃해서 턱이랑 줌바댄스를 추게 만든 범인

시켜보지 못한 메뉴인 ' 똥집 ' 을 시켰답니다~

비쥬얼은 사진은 제가 잘 못찍어서..허헣

우리가 아는 똥집의 맛입니다. 쫄깃하고 질겅질겅 거리며

소주 한잔 태우고, 씹고 태우고 :)

이렇게 먹고 또 먹다보니 기분은 좋은데

생각보다 매콤하더라구요!

물론 저야 매운음식을 좋아하지만

드시게 된다면 꼭 , 확인하고 드세요 !

 

그치만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국물이 없어요.. 탕이 없다 이 소리죠..

심심해서 라면도 시켰습니다!

즉석 해장도 하고 소주에서 소맥으로 갈아타기 위해서죠

오우 쉣 뚝배기 뭐냐구~

라면이 뚝배기에 나오더라구요?

개꿀 다라쉬.. 뚝배기는 못 참지

라면 나온 시간보다 더 빨리 털어버렸습니다

한 친구는 핸드폰할 시간에 이미 반절을 먹었습니다

보통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니 , 따뜻함도 유지되고

그냥 보기에도 좋잖아요? ㅎㅎ

콩나물 , 대파 , 청양고추까지 더 넣어주시니

맛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까지

맛있습니다 :)

 

오시는 길은 네이버가 알려드립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당합니다 ㅎㅎ

 

퇴근하고 혹은 마음이 자작할때

해가 저물고 나서 , 저녁에

혼자 혹은 친구들과

아담한 분위기에 감성돋고 싶으시다면

' 주전자포차 ' 에서

술 한잔 하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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