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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맛집

의정부역 근처 , 덮밥 맛집 ' 미도인 '

by 영신이네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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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이틀 전, 학교 복학을 다녀야 할 것 같아서

덕정역까지 차를 타도 불구하고

가는데만 1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렇게 복학신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 모처럼 왔는데

의정부에서 저녁이나 먹자~

해서 갔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메뉴도 없고

주차장 찾으랴 정신도 없었슴다..

4년만에 온 의정부역

오랜만에 와서 그래도 느낌이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는 역시더라구요 ㅎ

이거 만약 집에서 지하철타고 왔다?

다시는 발도 안딛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너무 멀어서 오지도 못하는 의정부에서

이제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동네에는 없는 식당에 가자고 해서

마침 덮밥도 땡겨서 네이버 검색을 하다보니

' 미도인 ' 이라는 덮밥&소바 전문점이 보여

너무 배고픈 관계로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간판만 보면 미용실 같다고 생각하시는분 개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다행히 발걸음을 옮기는동안에는 별 탈없이 도착했슴다

( 배가 고파 예민하면 짜증내기 마련..)

약간 매장 외형 분위기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열리는 야시장?

느낌이 들더라구요

추천을 하니 안 먹을수도 없고..

미도인 메뉴판입니다

첫장부터 우리 소바 친구들이 반겨주네요

냉소바가 아닌 온소바도 있더라구요!

친구는 ' 곱대 마제소바 ' 를 찍었습니다

저는 더 둘러보고 ' 대창스테이크 덮밥 '

모두 메뉴를 정했으니 주문하고

이제 버텨야죠... 그동안 물이랑 단무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ㅋㅋ

참고로 메뉴 타이틀은 크게

소바, 덮밥, 파스타&라면, 스테이크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태인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대창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곱대 마제소바

저엉말로 맛있어보여서

찍자마자 바로 서로 먹느라 바빳습니다..

장국 먼저 한 숟갈 마셨는데 역시나 진국이고

제가 시킨 덮밥은 먹어보니

양념도 진하고 다양한 채소도 있어

제 입맛에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옆에 조그맣게 있는 와사비

다크호스 그 자체였죠..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은데

저에게는 양이 좀 부족했습니다 ㅠ

또한 이 곳은 공기밥이 추가가 아닌

공기밥 리필 이라고 칭하는데

소바옆에 따로 나오는 밥에만

리필을 해주더라구요( 아니면 방문자분들 말이 맞습니다 )

ㅠㅠㅠㅠㅠ 그래도 맛있으면 된거죠 ㅎㅎ

덮밥도 먹어봤으니 친구가 시킨

마제소바도 한입 먹어봤습니다.

조금 짭짤하면서도 뭐랄까 쌈장 느낌나는

양념 베이스인지 제 입맛엔 잘 맞았습니다

( 솔트푸드 아이 럽..)

이게 뭐냐구요? 모잘라서 더 시킨 라면입니다

약간? 모자른 느낌이 들어서 탄탄면도 시켰습니다

8900원이나 해서 음? 했는데

먹어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땅콩맛이 납니다

저기 떠 있는 기름도 땅콩기름이 아닌가 싶네요

( 아닐수도 있구요 뭐 ㅎㅎ)

친구가 리필받은 밥 80% 약탈해서

면하고 국물하고 같이 먹었는데

그제서야 배가 좀 차더라구요

일단 기본 라면맛에 땅콩의 고소함과

특유의 오일향도 나더라구요

다 떠나서 맛있습니다 :)

다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당

 

전체적인 총평

외부, 내부 인테리어 쏘 굳

양이 조금 적을 뿐이지

확실히 맛있다.

 

어느 날 , 밥이 몹시 땡기는데

말아서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맨밥에 반찬해서 먹기도 애매하다면,

' 미도인 ' 에 가셔서

덮밥 한그릇 하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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