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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맛집

신촌 술집리뷰 ‘ 역전 포장마차 ’

by 영신이네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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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퇴근후에 집에 가려던 찰나에
친구하고 밥 먹고 가기로해서
거리를 걷다보니 습관처럼
술집거리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연치 않게
친구가 아는 맛집이 있다해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

가게는 정말 2층에 있다

요래 보이는 간판이라며
당장 2층으로 향했죠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들어가서 고민하자 해서 침투했다

범상치 않은 첫페이지 전골

친구가 메뉴판을 보자마자
이거라고 가리켰는데 그것이 바로
‘한우대창전골’
밑에 계란죽과 함께 나오는 세트를
주문하고 존버를했다
먼저 밑반찬으로는 마카로니
그리고 세상에나 소라가 나왔다

아니 이걸 주네 :)

횟집에서만 먹던 놈을
이 곳 포장마차에서 보니
일단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ㅋㅋ
바로 해치워서 빈 접시로 만들었습니당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니
드디어 메인음식인 전골이 나왔습니다

올려도 된다해서 전골과 한 남자..

콩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채소와
돼지고기 그리고 대창이 들어가 있는
한우대창전골’이 나왔습니다 :)
국물부터 한 숟갈 먹어봤는데
이건 무조건 공기밥이더라구요..
바로 벨 누르고 공기밥 추가해서
야무지게 싹싹 먹었습니다 ㅎㅎ
국물은 끓이면 끓일수록
점점 짭짤해졌고 살짝 된장맛과
고기/채소의 맛도 섞여
밥 반찬으로 제격이더라구요..ㅎㅎ
야무지게 식사하며 술 한잔 걸치고
계란죽(볶음밥)을 만들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닭도리탕
아니면 전골같은 탕요리 다먹고
볶아서 먹는 밥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이전에 공기밥에 많이 먹어서
전 몇 숟갈먹고 포기..
근데 맛은 또 기가막힙니다
김가루에 날치알, 날계란까지 까서
부비적부비적 섞고 누르더니
우람한 자태를 뽐내며 먹어달라고 했습니다
하필 소맥을 마셔서..
배가 차올라서 많이 못 먹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왕관 아니면 양말

앞에 네온도 있어서
우왕 이쁘다.. 하면서 먹었는데
먹고 또 먹다보니 눈이 아프더라구욬ㅋㅋㅋㅋ
술까지 들어가니 피곤을 넘어
무진장 졸렸습니다..

응애 나 요구르트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점원분이 드시라고 요구르트를 주더라구요!
어디 다니면서 식사를 마치고
이런 디저트를 주는 술집?은 처음..
바로 원샷 때리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주식 실적이 망해 , 술이 마려워서
저는 다른 친구들과 더 마시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어쩌다보니, 내가 신촌에 있고
술은 적당히 마시며
맛있는 전골을 먹고 싶을 때!
‘역전 포장마차’에서
뜨뜻한 전골에 술 한잔 하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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