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없이 떠난 제주도 여행 ( 2 )

Day - 2 . 사진놀이터 그리고 애월

다음날엔 사진을 많이 찍기로 결심하고

눈뜨고 준비하자마자 열심히 알아봤는데

제주도에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 있다해서

바로 택시타고 달려갔습니다.

이름하여 , 사진놀이터

다양한 컨셉과 여러 색채를 담아낸 룸 여러곳에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 개좋아요 )

요렇게만 봤을때는 별거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는 법!

직접 만원을 내고 들어갔다.

성인 : 10000원

청소년이랑 어린이는 기억이 안난다..

다양한 색이 담긴 방이 진짜많다.

그 중에서도 노란색 방에서는

저 레몬안경이 뭐라고..

원없이 유머러스하게 찍어댔다.

저게 지극히 일부다.. 크흠

위에는 안경 여기는 배경이

옷이랑 제주도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냥 지나가다 50장 찍어버렸다 ~

여기서 2시간동안 찍고 또 찍다가

얼른 나갔더니 7시...

조오졌네..

급한대로 근처에 뭐있나 했는데

카페하면 사진 ( 또? )

사진하면 애월

애월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친구놈 얼굴은 소중하니깐..

분위기도 좋겠다

근처 야자수길에서 바로 매혹샷

다시보니 패고 싶네요 :)

점프만 하려고 삼각대놓고 찍다

끝내 인생샷을 건져버린 이때는 정말

기분이 말그대로 몰디브 한잔

애월, 참 좋습니다 꼭 가보세요 ㅎㅎ

요래저래 열심히 찍고 술을 원없이 마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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