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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솟던 소비자물가지수가 올해 11월에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로 인해 내리막을 걷던 미국증시는 2차례에 걸쳐 크게 상승하였고 이는 역대급 상승이였다. 점점 잡혀가는 물가지수와 이에 상응하는 인플레이션, 앞으로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주식투자자들이라면 올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매섭게 오르는 소비자물가지수 때문인데요. 저번 10월달까지 물가지수는 예상치를 꾸준히 상회하며 증시에 내리막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11월에 물가지수 발표로 인해 모든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경제에,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금리인상,금리인하
3가지의 연관성
1 . 소비자물가지수
한국증시는 보통 미국증시의 흐름에 반응하여 보여집니다. 이로인해 많은 이들이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파악하기보단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가장 먼저 눈여겨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말 그대로 소비자의 입장에서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수치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예전에는 100원이면 충분히 구매했던 물건이 120원으로 올랐거나 80원으로 내렸다는 등을 수치로 표현한것입니다. 평소에 구매했던 제품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갔다면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어 발표 때 영향을 줍니다. 물가지수는 경제지표를 내세우기 전 확인할 수 있는 만능열쇠같은 능력을 가져 급여,봉금,연금,물가 등을 측정할 때 많이 참고됩니다.
•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통상 수치로 나타낸 것
• 국가 경제의 기본
2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뜻하며 경기가 성장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정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기에 간단하게 물가가 오른다면 이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반대로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투자를 포함해 경제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은 모두의 주목을 받습니다.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모두에게 환호를,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소비자 수요증가, 공급의 감소, 통화량 증가가 있고 그 중에서도 수요와 통화량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친듯이 올랐던 물가(인플레이션)도 수요 및 통화량에 의해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했던것 입니다.
3 . 금리인상/인하
금리는 통화량과 소비자의 수요에 영향을 줍니다. 금리인상은 말 그대로 은행 예적금, 대출이자를 포함한 고정금리를 일정 % 올린다는 뜻입니다. 금리인하는 인상과 반대의 뜻이 되며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는 것은 금리인상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금리를 올린다면 사람들은 구매에 소비하기보단 은행에 돈을 넣어 저축을 하게됩니다. 반대로 대출이자도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 및 기관에서는 투자하기가 꺼려집니다. 공급과 수요가 억제되어 거래되는, 소유하고 있는 통화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가지수를 진정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반대로 원활하지 못한 수요로 인해 물가가 현저히 떨어졌다면 금리를 낮춰 소비하고 투자하게끔 만듭니다.
4 . 서로 묶여있는 3가지
과도한 인플레이션 즉, 심하게 올라버린 물가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 현재 우리가 지켜본 그대로입니다. 이로인해 예적금과 채권투자자들은 기쁨을,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상치보다 하회한 물가로 인해 엄청난 반등을 하게됫지만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고하자 다시 하락했습니다. 우리는 몇가지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 너무 올라버린 물가 > 과도한 인플레이션 > 수요는 증가/화폐가치는 하락 > 빈부격차
: 첫번째 사실은 열심히 살고있는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하는 현상입니다. 통화량이 많아져 많은 이들은 평소보다 소비를 자주 하게되면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건의 공급은 한정되어 있기에 물가는 오릅니다. 매번 일정한 수입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가지고 있는 돈은 그대론데 꾸준히 구매했던 물건을 사려면 더욱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셈입니다.
• 금리인상 > 통화순환 저하/예적금 금리증가 > 화폐가치 상승 > 낮아지는 물가 > 인플레이션 완화
: 두번째 사실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해결책은 금리인상이 답이라는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 자체가 수요와 공급 문제, 이로인한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화폐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시중에 돈이 많아 너도나도 물건을 구입할 여권이 생겼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많은 돈을 묶어놓는다면 쉽게말해, 순환을 둔화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요가 줄어들고 화폐가치는 상승하게되어 기존에 치솟았던 물가가 안정을 찾아갑니다. 금리를 인상시킴으로써 예적금 금리비중을 높여 투자하게끔 만드는 것도 물가를 잡기위한 또 한가지 방법입니다.
• 지속되는 금리인상 / 스태그플레이션
그러나 금리인상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빚을 지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속이 타들어갈 것입니다. 빚에 얽혀있는 이자율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환율까지 오르기때문에 증시또한 하락세를 맞이합니다. 보통은 가끔 짧으면 분기마다, 보통은 1년에 1~2번 정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조사와 검토를 진행하여 금리인상/인하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연준의 매파적발언이 연이어 나타나고 꾸준한 금리인상으로 증시는 수직하강에 환율도 엄청 올랐습니다. 이런일은 절대 평범하지 않으며 원인은 단기간에 심히 올라버린 물가지수 때문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물가를 조정하기위해 금리인상을 여지없이 하는 최종목표로는 바로 ‘스태그플레이션’ 방지이기도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경기가 침체되는동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입니다. 만약 현재 경제상황만 바라보며 금리인상을 천천히 시행했다면 물가와 금리의 차이가 벌어지고 이는 경기침체를 야기합니다. 결론은 지속되는 금리인상은 현재보단 미래의 경제상황을 중점으로 두어 안정화시키기 위함입니다. 금리는 조절이 가능하나 물가는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가완화는 이제 시작
무섭게 상승하던 물가지수가 드디어 하락했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8.2%에서 7.7%로 하락해도 7.7%는 절대 낮은수치가 아닙니다. 엄청 높은수치입니다. 기존에 적용되었던 수치는 2~3% 정도를 나타냈기에 얼마나 높은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희망은 자이언트스텝이 아닌 빅스텝 단계를 밟기 때문에 한숨 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쉬는시간이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금리인상은 계속될것이며 목표치까지 절대 멈추지 않기에 긴장의 끈은 풀어서는 안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인만큼 천천히 살펴보며 앞으로의 시장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식보단 본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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