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오늘 일하면서, 퇴근하고 나서 엄청난 소식을 듣고
급하게 찾아보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말도 안되게 올라서 당혹을 감추지 못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올랐길래
다들 난리법석이 난 건지..
4월 기준 8.3%에서 잡는다고 금리인상까지 했었는데
시장 예상치도 8.8% 였는데 결과는 9.1%
......?
수치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돼.......
왜냐, 해외주식 투자자이기 때문이죠.
이제는 빅스텝에 이어 여러가지 신종 별명들도 나옵니다.
슈퍼에너자이저스텝, 크리스탈마하스텝 등등
이젠 빅스텝은 쨉도 안되는 수준까지 와버렸습니다..
미국 연준에서는 수치를 보고나서
' 울트라스텝 ' 을 실행할 것 같다고도 얘기했는데
금리를 수치로 환산하여 1%씩 올린다는 소리다.
갑자기 분기마다 혹은 몇달마다 금리가 1%씩 껑충껑충 뛴다?
나라경제는 물론이고 시장도 잘못하면 박살 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물론 무너질 정도로 크게 올려놔야 물가가 잡혀서
이도저도 못할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빅스텝으로도 잡힐 기미도 안보이고 심지어 9%까지 올라버렸는데
조금씩 올려봐야 아이스커피에 얼음 넣는 격이라
저 같은 투자자는 그저 기도뿐만 아니라
꿈속에서도 순례자의 길을 걷게 생겼습니다.
그와중에 한은은 빅스텝때 미국이 올린 금리 (0.5) 보다 절반 낮은
0.25 씩 올려서 금리역전 현상이 일어날텐데
이젠 1% 씩 올려버리면.. 음...
우리 모두 기도를 드리죠.
가히 충격이 아닐 수가 없어, 심란한 저도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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