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 원인과 예방법 [계절성 정동장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더위에서 벗어나 즐거운 사람들과 반면에 우울해지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특정한 계절에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끄적이는 영신이입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선선한 날씨에 코트가 찾아오는 계절, 아름다운 색감의 단풍, 낭만있는 공원과 전시회 등 즐거움이 가득한 계획을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누군가는 설렘에 잠기지만 다른 누군가는 우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친구 혹은 동료가 갑자기 우울해지는 이상한 현상, 그 원인인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특정한 계절마다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을 몰아내는 해결책
1 .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은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를 ‘계절성 정동장애’라고도 표현합니다. 생화학적 변화에 속한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에 따라 일조시간이 줄거나 늘면서 멜라토닌 조절에 변화가 생겨 나타나는 현상이며, 일반적인 우울증과 반대로 식욕이 늘고 수면시간이 늘어납니다. 흔히 우울증은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흥미가 돋는 일에도 감흥을 받지 않으며 식욕이 줄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이와 다르게 무기력보단 초조함에 가까우며 멜라토닌 부족으로 식욕이 늘어 과식욕을 하며 잠을 너무 자는 과다수면이 나타납니다. 핵심 원인인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합성해 분비하는 호르몬이며 햇빛 등의 영향을 받아 분비되며 몸의 생체리듬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 예방과 해결책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계절성 우울증은 멜라토닌 조절 부족으로 인하여 생기는 ‘비정형 우울증’ 입니다. 초조함에 시달리게 만들고 체중을 늘게 하는 이러한 증상의 해결책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햇빛을 많이 쬐어 우울감을 몰아내기
-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 통제보단 솔직한 표현
첫째, 햇빛과 친해진다. 멜라토닌 특성상 햇빛과 같이 일조량을 기반으로 분비됩니다. 몸의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루에 1~2시간, 여유롭지 않다면 30분이라도 햇빛을 받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햇빛을 쬐는 목적으로 가벼운 조깅이나 운동을 하는 것도 ‘일석이조’ 이자 생체리듬을 찾는데에 있어 중요한 매게체로 작용시켜줍니다. 야외활동이 힘들다면 실내조명을 밝게하고 자주 환기를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매일 규칙적인 생활에 힘쓰기. 생체리듬이 점점 깨지면 자주 수면에 임하거나 의미없는 활동들로 이루어지기 태반입니다. 일정한 수면시간에 자고 식사시간과 운동 등 여러가지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의 80%가 수분이기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신진대사량을 촉진시켜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참는 것보단 솔직한 표현. 살면서 표현하고 싶어도 특정한 상황이나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릴 경우 이러한 행동은 더욱 위험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며 답답한 마음을 내보내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이겨내기보단, 우울증에 관하여 주변 사람들과 의논하며 같이 해결해 나아가는 방식이 고생도 덜고 더욱 효과적인 방법입니다.